호나우디뉴, 브라질 대표 복귀...伊와 친선전
OSEN 기자
발행 2009.01.27 08: 35

호나우디뉴(29, AC 밀란)가 브라질 대표팀의 새해 첫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호나우디뉴가 다음달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대표팀과 친선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동안 무절제한 삶과 기량 저하로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호나우디뉴는 최근 AC 밀란에서 상승세를 타면서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10일 0-0 무승부로 마친 볼리비아전이 마지막 출전이었던 호나우디뉴는 125일 만에 둥가 브라질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게 됐다. 둥가 감독은 호나우디뉴와 함께 AC 밀란의 공격을 맡고 있는 카카와 알렉산드르 파투를 선발해 이들의 호흡에 기대를 걸었다. AC 밀란은 중앙 수비수 티아구 실바 또한 선발되며 무려 4명이 브라질 대표팀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둥가 감독은 삼프도리아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인터 밀란의 아드리아누에게도 신임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발목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안데르손도 대표팀에 선발돼 그에게 걸고 있는 큰 기대를 재확인시켰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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