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회 대회 우승 트로피가 일본 미야자키 공항에 전시된다. 일본 은 27일 WBC 우승트로피가 사무라이 재팬을 마중나간다면서 오는 2월 15일 WBC 일본대표팀의 합숙지인 미야자키시의 미야자키 공항에 2006년 대회 우승 트로피가 전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기념 메달과 사인볼 등과 함께 2월 2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일반에 공개된다. 트로피는 유리 케이스에 넣어져 공개되며 공항의 삼엄한 경계가 있을 예정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각 연고 구단의 야구장에 기념품들을 전시한 경우는 있었지만 일반인들이 공개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한 경우는 처음이다. 이 신문은 미야자키 공항을 통해 합숙에 임하는 WBC 일본 대표팀 후보들이 전시된 트로피를 보며 대회 연패 의지를 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