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가 위험하다! 연이은 밤샘 촬영에 사고 속출
OSEN 기자
발행 2009.01.27 12: 01

김현중, 김준이 자동차 접촉사고난 뒤 이민호를 데려다주고 귀가하던 소속사 매니저가 추돌사고를 당해 또 한번 관계자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26일 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을 마치고 이민호를 집에 데려다 준 매니저는 귀가하던 중 가벼운 접촉사고로 조수석 옆면이 파손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현장 해결 후 집으로 귀가했지만 연이은 밤샘 촬영으로 배우들과 관계자가 위험에 쳐해 있음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이에 앞서 함께 드라마 출연 중인 김현중은 21일 오후 5시 40분경 서울 광화문 쪽에서 끼어들기하던 차량과 접촉사고로 타고 있던 차량 우측면이 파손됐다. 당시 차에는 김현중을 비롯, 3명의 동행이 있었지만 다행히 외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고 병원에서 정밀검사후 바로 촬영에 투입됐다. 다음날인 22일에는 김준이 서울 한남대교 앞 신사사거리에서 택시와 부딪혀 경미한 접촉사고를 당했다. 부상자 없이 현장에서 보험처리 후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했다. 현재 ‘꽃보다 남자’ 촬영 여건은 매우 열악하다. 연일 이어지는 밤샘 촬영으로 배우들이 많이 지친 상태다. 배우들과 소속관계자들은 “몸은 힘들지만 시청률이 잘 나오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줘서 행복하다”며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촬영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홍보를 위해 인터뷰와 방송 출연으로 하루 24시간이 모자라게 활동 중이다. 배우들도 힘들지만 더욱 힘든 건 현장 매니저들이다. 배우들은 이동 중간에 잠깐 눈을 붙일 수 있지만 매니저들은 운전 때문에 수면 시간이 더욱 부족하다. 때문에 졸음운전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다행히 연이은 접촉사고가 경미한 수준이어서 큰 부상 없이 사건 종료 됐지만 배우들이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 건강을 담보로 힘든 촬영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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