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많은 MBC 남자 아나운서들, 설 맞아 ‘바쁘다 바빠’
OSEN 기자
발행 2009.01.27 18: 50

다재다능하기로 소문난 MBC 남자 아나운서들이 설 연휴 동안 여러 설 특집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끼를 발산하고 있다. MBC 김정근, 전종환, 허일후, 서인, 김나진 아나운서는 설 특집으로 방송된 MBC ‘스타댄스배틀’에서 빅뱅을 패러디한 ‘아뱅’으로 변신했다. 다섯 명의 아나운서는 각각 G드래곤(김정근), 승리(전종환), 대성(허일후), 탑(서인), 태양(김나진)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빅뱅의 ‘거짓말’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팔도모창가수왕’의 심사위원으로 출연,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훌륭하게 재연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오상진은 완벽한 재연을 위해 태양이 무대에서 윗옷을 들어올리는 장면을 그대로 연출, 숨겨진 복근을 공개해 출연자들의 환호를 얻었다는 전언. 오 아나운서는 또 설 특집 ‘추억의 코미디 왕들의 귀환’에서 추억의 코너 ‘탕탕탕 시리즈’의 카메오로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서 엉뚱한 앵커 역으로 연기에도 도전한 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다양한 끼를 발산하고 있다. 아나운서들의 이 같은 활약에 시청자들은 ‘아나테이너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아나운서들의 다양한 끼를 볼 수 있어 신선했다’ ‘어느 프로그램에서나 최선을 다하는 아나운서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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