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진, 日 소프트뱅크 코치 연수차 30일 출국
OSEN 기자
발행 2009.01.28 09: 06

두산 베어스 출신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장원진(40)이 오는 30일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으로 단기 코치 연수를 받기 위해 출국한다. 지난 1992년 OB(현 두산)에 2차 5순위로 입단했던 장원진은 2008시즌까지 17년간 총 1500경기에 출장해 2할8푼4리의 타율(4733타수 1342안타)을 기록했다. 통산 51홈런, 505타점을 올렸고 지난 2000년에는 170안타로 최다안타왕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장원진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석달 동안 소프트뱅크 2군에서 코치 연수 후 두산에서 전력분석과 스카우트 등의 프런트 업무 연수를 받는다. 두산은 장원진이 단기 코치 연수와 프런트 업무 연수를 통해 능력개발과 더불어 현장과 프런트간의 커뮤니케이션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단기 코치 연수를 떠나는 장원진은 "소프트뱅크 2군에서 일본의 유망주 육성시스템을 잘 익혀 현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프런트 업무 연수도 무사히 마쳐 제 2의 야구 인생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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