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오원빈이 팀에서 전격 탈퇴했다. FT아일랜드의 소속사인 F&C 뮤직측은 28일 “기타를 담당하는 오원빈이 밴드에서 전격 탈퇴했다”고 발표했다. 오원빈은 FT아일랜드의 시작을 함께한 창립 멤버지만 오래 전부터 다른 멤버들과 음악적 이견을 보이며 고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FT아일랜드의 소속사인 F&C 뮤직은 “팬들 사이에서 숱한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오원빈 자신도 많이 고민 한 후 소속사와 상의해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원빈이 팀을 탈퇴한 후 FT 아일랜드는 새로운 멤버 한 명을 보강할 예정이다. 새 멤버를 영입한 후 2월 중순에 나올 미니앨범을 준비할 것이며 새 멤버 또한 공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FT아일랜드의 멤버인 이홍기와 최민환은 각각 SBS '생방송 인기가요' MC와 KBS 1TV 일일연속극 '집으로 가는길' 등 새로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ricky337@osen.co.kr FT 아일랜드에서 탈퇴한 오원빈(제일 왼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