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입담을 자랑하는 '스타리그' 엄재경 해설위원이 프로리그 해설진에 합류한다. 엄 해설은 오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월요일, 전용준 캐스터, 김정민 해설위원과 함께 프로리그 08-09시즌 3라운드 진행을 맡게 된다. 엄재경 해설위원은 온게임넷 개국 초창기부터 스타리그, WCG 등 각종 스타크래프트 대회 진행을 맡아 온 베테랑 게임 해설가. 스타크래프트 리그뿐 아니라 '스타뒷담' 등 온게임넷 토크 프로그램에서도 파워풀한 입담과 특유의 재치로 큰 활약을 선보여왔다. 온게임넷 프로리그 이학평 담당 PD는 "그 동안 스타리그에서 보여준 엄위원 특유의 입담과 순발력 넘치는 진행 능력을 높이 평가해 프로리그 해설진으로 발탁했다"며 "팀 배틀로 새롭게 바뀐 프로리그 방식에 잘 맞는 드라마틱한 해설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재경 해설위원은 "프로리그가 새로운 방식으로 바뀌고 난 후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전문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해설로 프로리그의 보는 재미를 높이는 촉매 역할을 하고 싶다"고 프로리그에 새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WCG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전용준 캐스터, 김정민 해설위원과 함께 진행을 해 본 경험이 있었는데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았다"며 "프로리그에서도 매끄럽고 힘 있는 진행으로 프로리그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scrapper@osen.co.kr 온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