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아이에 대한 루머에 억장 무너졌다”
OSEN 기자
발행 2009.01.29 01: 39

배우 김승우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그 동안 자신과 부인 김남주를 둘러싼 오해와 루머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방송된 ‘무릎팍도사’에서 김승우는 “김남주와 처음 결혼 발표를 했을 때 결혼에 대한 예측이 나돌더니 결국에는 계약 결혼이라는 루머까지 나오더라. 3년을 같이 살면 내가 영화 캐스팅 보장을 받는다, 결혼 후 낳은 첫째 아이가 원래는 스폰서의 아이인데 그것을 무마시키기 위해 결혼을 했다는 등 여러 루머가 퍼진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째 딸을 낳는 날 아이가 나오는 것을 봤는데 나를 그대로 압축시켜 놓은 것 같았다. 그런데 김승우의 아이가 아니라는 얘기와 심지어는 흑인의 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또 대중들에게 아이 사진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엄마 아빠가 유명하다고 해서 아이가 유명세를 치르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자아가 형성되기도 전에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싫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내 김남주에게 활동을 권유하는 편이라며 “아내가 일을 해야 아름다움을 유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아내의 모습을 계속 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i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