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대표 김성룡, www.kyobobook.co.kr)와 NHN(대표 최휘영, www.nhncorp.com), 한국출판인회의(회장 이정원, www.kopus.org),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대표 김수연, www.readersclub.or.kr)이 작년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북리펀드 캠페인을 2월 한 달 간 대대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교보문고의 경우 광화문점에서 구입한 모든 종이책(사전 잡지 포함)을 3월까지 교보문고 전 매장을 통해 기증하고 책값의 반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2월 한 달간 광화문점 매장에서 구입하는 모든 종이책(사전 잡지 포함)을 2~3월에 교보문고 전국 매장을 통해 기증할 수 있고 ▲기존의 북리펀드 선정 도서 20종은 전국 교보문고 매장에서 구입 및 기증할 수 있으며 ▲20일이었던 기존 도서 기증 기간이 당월부터 익월까지 두 달로 늘어난다는 것 등이다.
독자들이 광화문점에서 도서를 구입하면, 직원이 ‘북리펀드’ 행사 내용을 알려주고, 스티커를 나눠주게 된다. 북리펀드 대상 도서는 광화문점 북리펀드용 특별 일부인(서류 따위에 그날그날의 날짜를 찍게 만든 도장)으로 구분한다. 독자들은 다 읽은 도서를 교보문고 전 매장을 통해 기증하면, 현장에서 즉시 현금으로 책값의 반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인터넷교보문고와 전국14개 영업점을 합한 매출의 약 40%를 담당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 매월 20종이던 북리펀드 선정도서가 오는 2월 광화문점 전체 도서로 확대되면 독자들의 참여율이 높아져 북리펀드의 홍보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문고 남성호 독서홍보팀장은 “독자들의 참여유도를 위해 선정도서 20종에서 광화문점 모든 종이책으로 대폭 확대 실시하는 것”이라며 “북리펀드가 광화문점 모든 종이책으로 확대되는 만큼 ‘지식의 선순환’이라는 북리펀드의 의미가 독자들에게 확실히 전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