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이 2년 연속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주)가 운영하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의 얼굴이 됐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최근 이병헌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매체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병헌은 지난 2006년에도 국관광공사의 홍보대사겸 모델로 활동하며 한국관광홍보 CF에 출연, 한류에 앞장서 외화 획득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카지노 사업은 해외에서도 양조위가 마카오의 대규모 카지노 ‘스타월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윤발 등도 기존 타 카지노의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이병헌은 영국 일간 더 타임즈에서 ‘2009년 기대작 50편’에 선정한 ‘G.I Joe’의 8월 7일 개봉을 비롯해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등과 출연, 각 국 톱스타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그린파파야 향기’, ‘씨클로’의 감독 트란 안 훙의 신작 ‘I Come With The Rain'에 출연하며 2009년 본격적인 국제활동을 시작한다. 이병헌은 한류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전세계적인 입지를 굳히며 최근 불경기속 국내시장의 외화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 관계자는 “세븐럭 브랜드와의 적합성 및 해외 유명세, 최근 활동량 등을 고려할 때 이병헌씨는 최적화된 모델”이라며 “시원하고 세련된 귀공자풍의 이병헌씨를 2년 연속 전속 모델로 기용하면서 세븐럭 카지노의 일관적인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이병헌을 내세운 해외 및 국내 매체 광고(옥외ㆍ인쇄물ㆍ온라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세븐럭 카지노의 이미지를 굳히는 동시에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은 3개점(강남ㆍ힐튼ㆍ부산)에서 운영되며 국내 거주 외국인(다문화가정/외국인근로자)을 중점대상으로 선정해 치료사업, 교육지원 사업,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