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향남 이적 수용...3월 출국전까지 개인훈련 협조
OSEN 기자
발행 2009.01.29 13: 18

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 우완 투수 최향남(38)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최종 수용했다. 롯데는 29일 최향남의 미국 무대 이적에 관한 최종 수용 방침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또 롯데 구단은 오는 3월 최향남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까지 구단 전용 연습구장인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개인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장소를 제공하며 그 밖의 훈련에 관현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롯데는 최향남의 해외진출과 관련하여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절차를 준수하고 차후 한국야구 복귀시 보류권을 유지하기 위해 자유계약선수가 아닌 포스팅시스템을 요청한 바 있다. 그에 따라 최향남에게 관심이 있던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이 상징적인 액수로 101달러를 이적금으로 제시했고 롯데 구단이 이를 수용한 것이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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