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보다 더...' 이승철 부른 뮤비, 불법 유출
OSEN 기자
발행 2009.01.29 21: 08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두 번째 뮤직 비디오가 불법 유출됐다. 이번에 유출된 뮤직비디오는 이승철이 부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강은경, 조영수 콤비가 만든 곡으로 지난 달 공개 돼 인기를 얻고 있는 첫 번째 테마곡 김범수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 이어 공개 전부터 최고의 화제를 모았다. 이에 29일 공식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공식 오픈 전인 29일 오후 1시께 미완성 상태의 뮤직비디오가 포털사이트 다음의 동영상 검색 서비스 ‘tv팟’을 통해 유출됐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제작사 측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모니터링을 위해 제작사와 편집실 간에 미완성 편집본을 파일 형태로 주고 받았다. 이 과정에서 파일이 불법 유출된 것 같다"며 불법 유출 경로를 추측했다. 이어 "최근 공식 오픈 전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이 불법 유출되는 경우가 많아 최대한 신경을 썼으나 미완성 버전의 유출은 예상하지 못했다. 유출된 뮤직 비디오는 10분 24초 분량의 미완성 편집본이라 완성도가 많이 떨어진다. 완성본은 8분 정도로 보다 정교하고 섬세한 편집을 가한 버전이다. 완성된 뮤직비디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불법 유출 건으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예정보다 하루 늦춰진 30일 공식적으로 공개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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