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박용하(32)가 자신의 공연을 보고 위암이 완치 된 팬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용하는 일본에서 공연을 할 때 자신을 보고 정말 고맙다고 말한 팬이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공연이 끝난 후 한 부부가 오더니 정말 고맙다고 하더라. 알고보니 그 중의 한 분이 3, 4년 전에 위암 선고를 받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내 앨범이 나오기를, 공연이 열리기를 바라는 기대감과 설레임 덕에 위암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 그 때 정말 감동스러웠고 보람 됐다"고 밝혔다. 박용하는 인기 때문에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입국 금지령을 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배용준 다음으로 일본을 방문 했을 당시인데 공항에 너무 많은 팬들이 몰려 사고의 위험이 있어 공개 입국을 금지하겠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이에 출연자들은 "역시 대단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박용하는 스타일리스트가 박예진을 소개시켜준다고 한적이 있다고 말하며 소개팅을 하고 싶었지만 일본에 있어서 못 했다고 아쉬워 해 함께 출연한 박예진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