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2', 역대 중국영화 흥행 1위 오른다 ①
OSEN 기자
발행 2009.01.30 08: 23

영화 ‘적벽대전2’가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중국영화에서 흥행 1위에 오를 예정이다. 영화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은 28일까지 전국 146만 관객을 돌파했다(433개 상영관). 22일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작전명 발키리’ ‘유감스러운 도시’를 제치고 설 극장가에서 우위를 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적벽대전2’의 홍보사 영화인의 한 관계자는 “28일까지 전국 14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며 “이번 주 일요일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이는 국내에 개봉한 중국 영화 중 역대 흥행 1위인 ‘영웅’(190만)의 기록도 깨는 것이다”고 밝혔다. “‘적벽대전2’는 엄밀한 의미로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로 중국 영화라고만 규정지을 수는 없다”며 “하지만 중국에서 만들어진 중화권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중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객이 든 영화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여름에 개봉했던 영화 ‘적벽대전1: 거대한 전쟁의 시작’은 1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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