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 2011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치
OSEN 기자
발행 2009.01.30 09: 0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보고 싶다면 영국으로 가라. '축구 종가' 영국의 상징인 웸블리 스타디움이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로 확정됐다고 30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의 수도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지붕으로 덮인 경기장으로 유명하다. 관중석 대부분을 가려주는 지붕은 한 개 길이가 세계 건축물 지붕 중 가장 긴 315m다. 지난 2002년 개축에 들어간 웸블리 스타디움은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4777억 원)를 투입해 9만 명이 관람할 수 있는 현대식 경기장으로 거듭났다. 한편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고 내년에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