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되고 싶어? 그럼 이것부터 공개해! 최근 눈에 띄는 신인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대중들의 관심만큼 혹독한 통과의례도 함께 치르고 있다. 나이, 성형 의혹, 출신학교, 과거 사진 등 신인들의 이모저모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는 것. 스타가 되고 싶은 신인들의 필수 통과의례 몇 가지를 정리해 봤다. #진짜 나이, 방송 나이 따로 있다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밝히는 나이는 다 가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연예계에는 ‘방송 나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래서 가끔은 연예인들끼리 말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나이에 따라 서열을 정리하느라 바쁘기도 하다. 신인들이 등장하면 항상 제기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나이. 최근 ‘꽃보다 남자’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신예 이시영은 인터뷰를 통해 “방송 나이는 84년생이지만 사실 82년 생이 맞다”며 네티즌들의 나이 의혹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연예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배우 이지아 역시 나이와 출신 학교 등을 공개했지만 네티즌들의 의혹이 계속되면서 ‘베일에 감춰진 신비스러운 연기자’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 #자연미인-성형미인, 진짜 얼굴을 보여줘 연예계에 뉴 페이스가 등장하면 가장 먼저 논란의 핵심이 되는 부분은 바로 성형. 특히 여자 배우들의 성형 논란은 피해갈 수 없는 통과 의례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자신의 성형 사실을 숨기고, 의혹이 제기되면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전전긍긍했지만 최근 데뷔한 신인들의 태도는 오히려 당당하다. 리포터로 활약 중인 김새롬은 방송을 통해 “방송인에게 눈과 코 수술을 에티켓”이라며 자신의 성형 고백과 함께 연예가의 공공연한 성형 수술에 대해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현영과 유채영, 신봉선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의 성형 고백이 이어지면서 스타들의 성형 수술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각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신인들의 학창 시절이 궁금해 신인들이 드라마나 광고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면 잇따라 등장하는 것이 바로 학창 시절의 사진. 최근에는 월화드라마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KBS 2TV ‘꽃보다 남자’ 주인공들의 학창 시절 사진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꽃보다 남자’에 출연 중인 이민호와 김준, 김범, 김현중의 학창시절 및 졸업 사진은 인터넷에 게재되자 마자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반면 학창 시절 사진이 공개되면서 굴욕을 겪는 경우도 있다. 지난 해 데뷔한 신인 가수 JOO의 경우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사진 등이 공개돼 마음 고생을 하기도 했다. ricky337@osen.co.kr GnG 프로덕션 제공(이시영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