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 오사카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 2006년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지난해 클럽월드컵에 출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벌였던 J리그 감바 오사카가 지난 29일 신입단 선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서 이적한 박동혁과 조재진은 모두 팀에 빨리 적응해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박동혁은 감바 홈페이지(www.gamba-osaka.net)에 게재된 인터뷰서 "한국 K리그에서 뛸 때 훌륭한 팀에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그것을 바탕으로 감바에 올 수 있었다. 앞으로 J리그와 ACL 우승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 시즌만에 J리그도 유턴한 조재진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독의 스타일을 빨리 습득하고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진, 박동혁이 속한 감바 오사카는 2009 AFC 챔피언스리그 F조에 속해 K리그 FC 서울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감바 오사카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