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악재로 뒤덮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낭보가 도착했다. 바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약점으로 꼽히던 미드필드의 강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튼 원더러스의 주장 케빈 놀란(27)과 2013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정교한 중거리 슈팅과 과감한 몸싸움으로 볼튼의 중원 장악력을 높이는 데 한 몫을 했던 놀란을 영입하기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400만 파운드(약 78억 원)를 지불했다. 놀란은 조이 바튼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놀란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한 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이끌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놀란의 데뷔전은 다음달 1일 선덜랜드와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로 예상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