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관객을 찾아간다… 31일 ‘대학로 사랑방’
OSEN 기자
발행 2009.01.31 08: 54

‘대학로 희망 프로젝트’의 관객과의 만남, ‘대학로 사랑방’ 젊음의 열정이 느껴지는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서 관객과 연극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만남을 준비했다. ‘관객과의 대화’ ‘팬사인회’ ‘연출가와의 만남’ 등 ‘대학로 희망 프로젝트’의 프로그램들이 관객과 만남을 시도한다. 대학로가 직접 찾아가는 관객과의 만남은 공연작품에 대한 관객과 연극인이 의견을 나누고 평소 만나보기 힘든 배우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하며, 공연 전 미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쇼케이스로 활용되고 있다. ‘대학로 희망 프로젝트’는 연극인과 관객이 만나는 자리이자, 다양한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대학로 사랑방’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새해맞이 희망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월 31일, 2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대학로에 있는 서울연극센터에서 진행된다. ‘연극인 초대석’과 ‘연극을 들려주다’뮤지컬 하이라이트, 스타배우 팬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31일 열리는 ‘대학로 사랑방Ⅰ’은 ‘드라마틱 사랑방’이라는 컨셉으로, 대학로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서현철과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신인연기상을 거머쥔 대학로 신예스타 전미도가 연극인 초대석에 출연해 재미난 대학로이야기를 풀어내고, 연극 ‘아일랜드’를 통해 첫 연극무대에 도전하는 인기스타 조정석, 양준모를 초대해 연극의 제작과정부터 공연에 이르기까지 무대 뒤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팬미팅이 펼쳐진다. 이어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진행되는 ‘대학로 사랑방Ⅱ’에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사랑방’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연극인 초대석으로 배우 오달수가 출연하여, 그만의 독특한 연극이야기를 들어보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히로인 김소현이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이 외에도 연극 ‘보고싶습니다’ 뮤지컬 ‘김종욱찾기’ 출연진이 관객들의 로맨틱한 하루를 책임진다. 특히 이 날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제공된다. ‘대학로 희망연극 프로젝트’는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연극센터와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주관하며, 서울시와 대학로문화활성화위원회(한국연극협회,한국소극장협회,서울연극협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후원한다. 대학로와 공공기관이 한 마음으로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아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연극으로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현재 100가족을 초청하여 공연 나들이를 지원하는 ‘100가족, 100가지 대학로 이야기’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1월 30일부터 한 달간 대학로를 사랑하는 희망도우미 스타배우들이 참여한 ‘나의 사랑, 나의 대학로’ 사진전이 열려 대학로에 얽힌 추억의 장소와 함께 갖가지 사연들이 공개된다. 전시에는 홍보대사 김갑수, 장영남 외에도 이순재, 정보석, 조재현, 유오성, 박철민, 오달수, 황정민(女)이 함께한다. 누구나 입장가능하다. (문의: www.daehangno.or.kr 02-743-9333) jin@osen.co.kr '대학로희망프로젝트'의 '미니콘서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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