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아르샤빈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영국 언론과 인터뷰서 "아르샤빈 이적 협상은 90% 완료된 것 같다. 하지만 나머지 10% 정도가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남아있다"고 영입을 기정사실화 했다. 또 아르샤빈이 잉글랜드 진출을 위해 자신의 주급을 삭감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와 현재 아스날과 계약에 근접한 것도 사실이다.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날이 아르샤빈의 이적을 위해 취업비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원칙적으로 이적료가 합의되지 않았지만 1월말로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점을 감안해 준비를 마친 것이다. 또 아스날의 아르샤빈의 취업비자를 발급받은 것은 그의 영입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한편 웽거 감독은 "이적 마감시간이 지나기 전에 꼭 아르샤빈의 영입을 완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