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린보이’의 주인공 김강우, 박시연이 마늘에 얽힌 베드신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최근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영화 촬영장 뒷얘기들을 공개했다. 김강우 박시연은 영화 속 노출 수위 등에 대한 질문이 오가자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촬영 하다가 컷 소리가 나고 난 뒤가 너무 민망했다”며 입을 모아 높은 수위의 애정신 촬영의 고생담에 대해 전했다. 김강우는 “이런 촬영 때는 특히 눈치가 중요하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강우에 따르면 촬영 전 식사 때도 서로를 신경 쓰느라 밥도 제대로 못 먹는다는 것. 그는 “특히 마늘 등이 들어간 음식은 가려 먹으면서 눈치를 보다가 ‘나도 먹을 테니까 너도 먹어’라고 서로 합의를 본 뒤 촬영을 했다”며 마늘 때문에 눈치 봐야했던 고충(?)을 털어놓아 웃음을 줬다. 함께 출연한 조재현은 “편집본을 미리 봤었는데 노출 수위에 깜짝 놀랐다”며 대신 생생한 증언을 해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조재현은 이날 각종 베드신 촬영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끌었다. 방송은 내달 2일.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