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핸드폰 속 아내와 딸 사진만 봐도 입가에 웃음”
OSEN 기자
발행 2009.01.31 11: 26

연기자 김호진이 아내이자 배우인 김지호와 딸에 대한 애틋한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30일 방영된 채널 올리브 ‘김호진의 도시락’에서는 김호진이 대학 동기동창 홍록기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강화도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가족에 대한 홍록기의 질문에 김호진은 가족사진이 가득 든 핸드폰을 꺼내 김지호와 딸이 환하게 웃는 사진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호진은 “길에 다니다가도 핸드폰 속 지호와 딸 사진을 보기만 하면 나도 모르게 얼굴에 웃음이 배어난다”며 깜짝 고백했다. 이어 “집에서 평소에 밥을 누가 하냐”는 질문에는 “아줌마가 한다. 별식은 내가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호는 음식을 하지 않느냐”는 짓궂은 질문에는 “하면 잘한다. 굉장히 능숙하게 빨리 하는 스타일”이라고 회답하며 아내를 위했다. '김호진의 도시락'은 ‘쿡앤룩’ 시리즈물의 국내판으로 국내 여행 버라이어티를 표방하고 있다. 이날 김호진은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겨울여행을 떠나 기뻤다. 그 동안 누려보지 못했던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며 “록기는 좋은 사람 만나면 삶에 쉼표를 찍는 여행을 더 많이 만들 사람”이라 고 말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yu@osen.co.kr 올리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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