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박지성, 결승골 호나우두 이상 평가
OSEN 기자
발행 2009.02.01 05: 16

풀타임 출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정규리그 7연승을 이끈 박지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새벽 열린 에버튼과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 출전한 박지성에게 6점 이상을 부여했다. 특히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의 주인공인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보다 높은 8점을 부여하며 박지성의 활약상을 인정했다. 이날 박지성은 전반 6분과 후반 41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을 뿐만 아니라 수 차례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하며 맹활약했다. 박지성 외에도 이날 맨유의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끈 네마냐 비디치와 리오 퍼디난드 그리고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카를로스 테베스가 나란히 8점을 받았다. 또한 페널티킥을 유도했을 뿐만 아니라 공수의 연결고리로 맹활약한 마이클 캐릭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찬사와 함께 평점 10점을 받았다. 좀 더 냉정한 평가를 내린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전체적으로 박한 점수를 매긴 가운데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줬다. stylelom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