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지난달 31일 정근우와 재계약, 2009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SK는 지난달 31일 스프링캠프가 차려져 있는 고지 캠프에서 지난해 1억 1000만 원을 받은 정근우와 6000만 원(54.5%)이 오른 1억 700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SK는 근성있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한국시리즈 2연패와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정근우와의 계약을 마쳐 재계약 대상자 40명 전원과의 협상을 마무리했다. SK는 FA계약이 만료된 김원형, 박경완, 정경배 등 베테랑들과의 계약도 완료했다. 탁월한 투수리드와 경기 운영으로 SK의 한국시리즈 2연패의 1등 공신 역할을 한 박경완은 연봉 5억 원, 2년 연속 팀의 주장으로 솔선수범한 김원형 선수는 2억 5000만 원에 각각 계약을 맺었다. 또 현재 수술 후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정경배는 연봉 1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