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미스 예지원(36)이 훈남 뮤지컬 배우와 두 번째 데이트를 했다. 지난 주 예지원은 SBS '일요일이 좋다, 골드미스가 간다' 첫 번째 맞선녀로 훈남 뮤지컬 배우 윤길과 맞선을 봤다. 평소 로맨틱한 만남을 꿈꾸던 예지원은 스키장에서 윤길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유난히 닮은 점이 많은 두 사람은 즐거운 데이트를 끝내고 긴장되는 결정의 순간을 맞았다. 1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두 번째 만남을 가질 것인지, 약속 장소에 나타났는지 그 결과가 공개됐다. 윤길은 예정된 시간에 맞춰 약속 장소에 나타났고 예지원은 '끝내 오지 않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만큼 애간장을 태운 후에 약속된 장소에 나타나 보는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윤길은 갑자기 골드미스들이 머물고 있는 숙소에 나타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직접 윤길을 본 골드미스들은 "실물이 더 멋지다. 어쩜 저렇게 잘 생겼냐"라며 예지원을 부러워 했다. 이날 윤길은 예지원이 트렁크를 열자 풍선이 하늘 위로 날아오르는 깜짝 이벤트로 예지원을 더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만남에 시청자들 역시 보기 좋다며 좋은 결실을 맺기를 고대했다. 한편, 이날 데이트를 떠난 예지원을 제외한 디른 골드미스들은 남자친구를 위한 보양식 만들기 경합을 벌여 그 우승자가 다음 맞선을 보는 대결을 펼쳤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