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개똥이’로 사랑 받으며 예능계의 기대주로 떠오른 화요비(27)가 가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화요비가 선보일 새 앨범 타이틀은 ‘디스 이즈 러브’(This is Love)로 자신이 생각하는 여러 관점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데뷔 이후 줄곧 따라다니던 수식어인 ‘최고의 R&B 디바’라는 무게감을 벗고 대중에 다가서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타이틀곡 ‘반쪽’은 이미 다른 사랑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게 된 여자의 복잡한 마음을 그려낸 곡으로 윤도현 ‘사랑했나봐’, 이승철 ‘긴 하루’ 등의 작곡가 전해성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화요비가 직접 노랫말을 쓰고 프렉탈(Fractal)의 편곡이 더해져 트렌디한 옷을 입었다. 더불어 화요비 본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어쿠스틱 버전이 포함 됐다. 새 앨범 발매에 앞서 화요비의 신곡 ‘우리 사랑해요’의 일부분이 ‘우결’ 2월 1일 방송 ‘집들이편’에 잠시 삽입되면서 화요비의 신곡을 찾는 누리꾼들의 움직임이 벌써부터 분주하다. ‘우리 사랑해요’는 ‘우결’ 속 화요비와 환희의 모습을 잘 표현한 곡이다. 작곡가 김도훈이 자신의 휴대폰에 아껴둔 멜로디를 사랑에 빠져 수줍어하며 행복해 하는 화요비의 모습에 잘 어울리겠다 싶어 새로 다듬어 선뜻 내줬다. 여기에 최근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는 작사가 윤사라가 자신의 이야기를 대변하듯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노랫말을 썼고 하림의 하모니카 연주와 힙합그룹 슈프림팀의 피처링이 가미돼 신나면서도 예쁜 사랑의 노래로 완성됐다. 화요비는 지난 31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지막으로 새 앨범 활동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마지막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새 앨범은 2월 5일 발매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