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와인 즐기기, 어디가 좋을까
OSEN 기자
발행 2009.02.02 08: 25

지난해 2월27일자로 홍콩정부 재정경제부에서 알코올음료 중 맥주와 와인의 세금을 종전 각각 20%와 40%에서 0%로 완전 폐지함에 따라 홍콩 섬 대표 바(Bar) 지역인 란 콰이 퐁(Lan Kwai Fong) 지역에서는 맥주를 전에 비해 4~5%, 와인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물론 홍콩 전역에 있는 와인 숍이나, 슈퍼마켓 등에서도 전에 비해 와인은 최대 20%, 맥주는 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홍콩관광진흥청은 2009년을 와인앤다인(Wine&Dine)의 해로 발표하고 와인이 홍콩을 찾는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치네 치타(Cine Citta)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영화 ‘로마의 휴일’과 ‘라 돌체 비타’의 콘셉트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와인 바. 치네 치타에서는 영업시간 내내 이탈리아 영화를 상영하며 온 벽면이 이탈리아 배우들의 사진으로 장식돼 있어 홍콩에서 이탈리아의 감수성을 느끼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트랜디하고 멋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다양한 이탈리아 와인을 갖추고 있다. 프로세코(Procecco)라는 스파클링 와인은 치네 치타의 매니저가 강력 추천하는 질 좋고 인기 있는 와인이다. 완차이 스타 스트리트/852-2529-0199/ www.elite-concepts.com 1/5 누에보(1/5 Nuevo) 완차이의 스타스트리트는 여행객보다는 홍콩에 사는 외국인이 더 즐겨 찾는 곳으로 근사한 레스토랑과 바, 카페, 갤러리로 가득하다. 이중 1/5 누에보는 스페인산 와인과 과일이 들어있는 와인인 샹그리아(Shangria), 모히토와 같은 칵테일과 다양한 모던 타파스가 있는 스페인 스타일의 와인 바로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인테리어, 그 안을 메운 자유로운 열기, 스페인 와인을 비롯한 캘리포니아와 유럽 등지의 와인과 칵테일, 골라먹는 재미가 가득한 핑거푸드까지, 이보다 더 매혹적인 와인 바는 없다. 완차이 스타 스트리트/852-2529-2300/www.elite-concepts.com 이외 주요 와인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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