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바' 쥬니, 김용화 감독 '국가대표'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9.02.02 09: 20

지난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베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신예 쥬니가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에 캐스팅됐다.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했던 김용화 감독의 신작 ‘국가대표’는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둘러싸고 대회유치를 위한 국제적 홍보 때문에 스키점프의 문외한인 오합지졸들이 스키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하정우 김지석 최재환 김동욱 등이 출연한다. 쥬니는 극중에서 국가대표가 결성되고 대회에 출전할 때까지 이들을 뒷바라지 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씩씩한 연변 처녀 순덕 역을 맡았다. 쥬니는 실제 연변 처녀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소속사의 전언이다. 쥬니는 지난해 ‘베바’의 촬영이 한창일 때 3개월 동안 중국인과 조선족 선생님에게 언어 수업을 받으며 극중 순덕 역을 완벽히 준비했다. 쥬니는 “극중 순덕이는 순박하고 지고 지순한 캐릭터로 지금까지 보여드린 ‘베바’의 하이든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며 “2009년이 소띠인 나의 해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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