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뉴캐슬 GK 기븐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9.02.02 10: 31

겨울 이적시장의 큰 손인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셰이 기븐(32)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기븐과 2013년까지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기븐의 이적료는 양 팀 합의 하에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1997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450경기에 출전하는 등 놀라운 충성심을 발휘한 기븐은 이제 맨체스터 시티에서 그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마크 휴즈 감독은 기븐을 조 하트 대신에 기용할 생각이다. 휴즈 감독은 "난 기븐처럼 경험 있는 골키퍼를 오랫동안 원했다. 그리고 기븐을 영입했다는 사실에 기쁘기 짝이 없다. 기븐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기븐의 영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븐 또한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적에 합의했다는 사실에 기쁘다. 맨체스터 시티에는 희망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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