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내조의 여왕’ 출연 고사…박주미 복귀하나?
OSEN 기자
발행 2009.02.02 14: 46

MBC ‘에덴의 동쪽’의 후속 ‘내조의 여왕’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탤런트 오현경이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조의 여왕’에서 주인공 천지애(김남주 분)와 갈등 구조를 이룰 봉순 역을 맡을 예정이었던 오현경은 출연 논의 단계에서 역할 비중과 캐릭터 성격이 달라지면서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오현경을 대신해 탤런트 박주미의 출연이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2002년 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그녀의 복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주미 측 관계자는 “아직 출연 확정이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다”고 전했다. ‘내조의 여왕’은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박지은 작가와 ‘메리 대구 공방전’ ‘달콤한 스파이’ 등을 연출한 고동선 PD가 힘을 합친 작품이다. 신데렐라를 꿈꾸며 서울대 출신의 남자와 결혼을 하지만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 하는 무능한 남편으로 인해 신데렐라의 꿈은 산산조각 나고, 이후 그 꿈을 남편을 내조함으로써 이루려는 미시 주부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멜로 드라마로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방송 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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