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카인과 아벨' 카메오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9.02.02 14: 50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임용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가수 장혜진(41)이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 카메오로 출연함과 동시에 OST에도 전격 참여한다. 2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은 75억 원 규모의 20부작으로 외과의사 형제간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이 드라마는 소지섭, 신현준, 한지민, 채정안 등 쟁쟁한 배우들이 캐스팅 되면서 벌써부터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등 다양한 화제를 낳고 있다. 장혜진의 카메오 촬영분은 2일 오후 강남의 한 소극장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장혜진은 극중에서 작곡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서연 역을 맡은 채정안으로부터 곡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가수 역을 맡았다. 콘서트 무대에서 김서연을 소개하는 장면을 연기한다. 처음으로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장혜진은 “처음 OST 섭외가 들어왔을때 너무 좋았다. 지금까지 소지섭 씨가 출연하는 드라마, 영화 모두 챙겨볼 정도로 사실 내가 소지섭 씨 광팬이다. 지난 2001년 6집 타이틀곡 '아름다운 날들'에도 출연해 멋진 연기를 보여줬다. 그런데 직접 만나뵙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OST는 물론 카메오이긴 하지만 직접 출연섭외가 들어왔을때 무척 설레었다. 혹시 소지섭 씨를 직접 만나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라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혜진은 한양여자대학교 전임교수 임용에 이어 최근 프로젝트 그룹 보이스원(장혜진&먼데이키즈 이진성&일락) 미니앨범이 발매되자마자 타이틀곡 '못난 내 사랑'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happy@osen.co.kr 캔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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