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돌 투척 봉변 후 하루 만에 촬영장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9.02.02 14: 53

드라마 촬영장에서 폭주족의 돌을 맞고 얼굴에 상처를 입은 배우 박시후가 부상 하루 만에 촬영장에 복귀했다. 박시후는 지난 1일 새벽 1~2시 경 건국대학교 병원 길가에서 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 촬영 도중 지나가던 폭주족이 던진 돌에 얼굴에 맞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오른쪽 눈밑부터 귀부근까지 상처를 입었으며, 심한 통증을 호소해 바로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 박시후 관계자는 2일 오전 통화에서 “2일 오전 6시께 촬영장에 복귀했다. 아직 부상당한 부위가 부기가 빠지지 않았지만 중요한 신이고, 부상으로 촬영이 하루 미뤄진 만큼 복귀가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부상당한 자리는 상처부위가 선명하긴 하지만 메이크업으로 가리고 임하고 있다”며 “타박상 약과 함께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시 사고현장에 있던 관계자들 또한 “너무 순식간에 돌멩이가 날아왔고, 박시후가 고개를 숙이고 있어 돌멩이에 맞은 줄 모르고 다시 촬영을 시작할 때 상황 파악이 됐다”며 상대역 윤정희 또한 너무 놀란 나머지 발을 동동 구르며 ‘어떻게’만 연발하며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SBS ‘가문의 영광’은 현재 꾸준히 2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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