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의 김현중(23)이 방송 촬영 중 “첫눈에 반한 여자 연예인이 있었다”고 깜짝 고백해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현중은 2일 밤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대시방법을 묻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거침없는 스타일”이라며 “예를 들어 친구의 여자친구가 좋으면 대시한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현중은 이어 “보통 남자들은 우정과 사랑 중 거의 우정을 택한다고 하지만 나는 사랑을 선택하겠다”고 털어 놓았다. 남자들 사이에서 왕따 당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최양락의 질문에는 “절대 상관없다. 친구들에게 우스갯소리로 여자친구가 좋으면 나를 좋아하게 만들 것이라고 얘기한다. 맘에 들면 무조건 대시한다”며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에 대해서는 “친구같이 편안하고 털털하고 막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방송을 하다가 처음 보는 동료에게도 이성의 감정을 느낀 적이 있느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는 김현중은 “그런 적 있다. 집에서 끝나고 잠을 청하는 데 계속 생각이 났다. 대시는 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김현중은 이날 “무대는 떨리지 않는데 이상하게 노래방 울렁증이 있다”며 “가수가 되고 나서 더 떨린다. 다른 사람이 부를 때는 하던 일하다가 내가 마이크를 잡으면 다들 나를 주목한다. 부담감 때문”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