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킨, 토튼햄 레넌과 트레이드설 대두
OSEN 기자
발행 2009.02.03 07: 10

이적 6개월 만에 로비 킨(리버풀)의 친정 토튼햄 복귀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과 리버풀이 로비 킨의 이적에 대해 협상 중인 것으로 나타나 잠잠해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스카이 스포츠를 포함한 잉글랜드 언론들은 일제히 토튼햄과 리버풀이 협상을 진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킨은 첼시와 홈경기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토튼햄 복귀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3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이 로비 킨을 보내는 대신 토튼햄의 애런 레넌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구체적으로 금액에 대해서 이야기 나온 것이 없지만 로비 킨의 부진한 모습으로 인해 점점 구체화 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대해 리버풀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비 킨과 이미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끝낸 상황이다"면서 "만약 토튼햄이 준비만 마친다면 바로 성사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20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단한 로비 킨은 올 시즌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득점에 그치며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