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게스트 따라 시청률 ‘오르락 내리락’
OSEN 기자
발행 2009.02.03 08: 01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월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놀러와’는 10%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월 19일 12.3%, 26일 12.4%를 기록한 것에 비해 2% 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12.5%,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10.4%를 나타냈다.
2일 ‘놀러와’는 부활의 김태원, 넥스트의 신해철, 김종서, 뜨거운 감자의 김C가 출연해 ‘로커 특집’으로 꾸며졌다. 한국의 락을 대표하는 네 사람은 각자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데뷔 에피소드 등 음악과 인생에 대해 얘기하며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 1월 26일 방송된 설 특집 ‘성대모사 달인 특집’과 1월 19일 ‘AB형 스타 특집’ 때 보다는 게스트가 화려하지 않아 주목을 끌지 못했다는 평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시판에는 ‘김태원 씨의 입담에 방송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평소에 보기 힘든 락커 4명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웠다’ ‘너무 김태원 위주로 편집돼 아쉬웠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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