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김범이 1일 오후 9시경 자동차 접촉 사고를 당했다. 당시 현장 매니저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며 김범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꽃보다 남자' 제작 관계자는 3일 오전 "김범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경기도 화성 세트장으로 향하던 톨게이트에서 계산하던 중 뒷차가 부딪혔다"고 전했다. 김범 소속사 측은 "현장 매니저가 영수증을 내밀고 계산하기 위해 몸을 차창 밖으로 빼고 있던 중 뒷차가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에는 큰 이상을 못 느껴 바로 촬영장으로 향했다. 이후 목이 부어올라 촬영을 끝내고 2일 낮 1시경 서울 강남 안세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았고 현재 입원 중이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운전석 뒷자리에 있던 김범은 부상이 경미해 드라마 촬영 후 바도 CF 촬영장으로 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범과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아티스트 등 현장 매니저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모두 큰 부상이 없다. 그러나 김범이 현재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CF 촬영 후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볼 예정이다"고 했다. 이로써 '꽃보다 남자' 주인공 F4가 모두 교통사고를 당한 셈이다. 지난 26일 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을 마치고 이민호를 집에 데려다 준 매니저는 귀가하던 중 가벼운 접촉사고로 조수석 옆면이 파손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현장 해결 후 집으로 귀가했지만 연이은 밤샘 촬영으로 배우들과 관계자가 위험에 쳐해 있음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김현중은 21일 오후 5시 40분경 서울 광화문 쪽에서 끼어들기하던 차량과 접촉사고로 타고 있던 차량 우측면이 파손됐다. 당시 차에는 김현중을 비롯, 3명의 동행이 있었지만 다행히 외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고 병원에서 정밀검사후 바로 촬영에 투입됐다. 다음날인 22일에는 김준이 서울 한남대교 앞 신사사거리에서 택시와 부딪혀 경미한 접촉사고를 당했다. 부상자 없이 현장에서 보험처리 후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