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권상우에 뒤이을 차세대 한류 스타는 누구일까? 배우 주지훈 강지환 김범 등이 시들시들한 한류의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켜줄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주지훈은 일본에서 급상승하는 인기에 힘입어 두 편의 영화가 연달아 일본에서 개봉한다. 영화 ‘앤티크: 서양골동양과자점’이 오는 5월 초 황금 휴일 기간을 앞두고 개봉하며 6월에는 영화 ‘키친’이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개봉된 지 수 개월이 지난 후에 일본에서 개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주지훈은 드라마 ‘궁’과 ‘마왕’이 한류전문채널에서 방송된 이후에 일본 팬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일본에서 급상승하는 인기로 인해서 두 편의 영화가 연달아 일본에 팔려나가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지환도 일본 팬들에게 많은 애정을 기울이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도약할 준비를 갖췄다. 강지환은 영화 ‘7급 공무원’의 촬영을 마치자 마자 연초에 그 동안 밀린 일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 일본으로 향했다. 강지환은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경성스캔들’ 등이 일본에서 방영 되면서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한 2009년 새해부터 드라마 ‘쾌도 홍길동’이 위성극장에서 방영되며 강지환이 출연하는 거의 모든 드라마가 일본에서 방영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 동안 강지환은 팬 미팅을 통해 일본팬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지며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안방극장의 히트 메이커로 떠오르고 있는 김범도 차세대 한류스타를 예약해 뒀다. 김범은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을 통해 데뷔해 브라운관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출연 작품마다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을 시작으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에덴의 동쪽’ 등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마다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김범은 ‘에덴의 동쪽’ 출연 이후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 받아 일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맺으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본격 진출을 시작했다. 김범의 소속사인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이진성 본부장은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 주시고, 폭넓은 사랑 보내주신 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김범은 최선을 대해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 뵐 것이다”라고 전했다. crystal@osen.co.kr 왼쪽부터 주지훈 강지환 김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