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 왕비호 윤형빈이 깜짝 출연한다. 윤형빈은 오는 5일 방송될 ‘그분이 오신다’ 81회에서 독하기로 유명한 토크쇼 '왕비호 쇼'의 진행자로 등장해 시트콤 연기를 선보인다. 극중 왕비호 쇼 게스트로 섭외 받지만 망설이다 거절했던 영희(서영희 분)는 순한 왕비호를 직접 만나보고는 출연을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생방송의 왕비호는 180도 변한 독한 진행자로 바뀌어 영희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지난달 말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이뤄진 촬영에서 윤형빈은 왕비호 캐릭터를 그대로 MBC로 옮겨와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극중 왕비호 쇼에 출연한 영희에게 돌아이바 영희, 스캔들의 여왕 등 신랄한 독설을 퍼붓는 장면에서 윤형빈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됐다는 전언. 그 동안 ‘그분이 오신다’는 윤형빈 외에도 원더걸스 소희, 정시아, 설운도, 안상태, 손호영, 이수영, 이하늘, 원더걸스 유빈, 노홍철, 송옥숙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열연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