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토토] 2008~2009시즌 4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4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 프로배구는 알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전력 평준화로 남녀 각 팀의 각축전은 더욱 심하다. 이러한 변화가 배구토토의 적중에 큰 영향을 가져오는 것은 당연지사. 5라운드에 접어든 프로배구의 시즌 양상을 분석해 본다. ▲ 남자부 현대캐피탈 17승 3패로 단독 선두…대한항공, 고공비행 추락 2008~2009프로배구 4라운드까지 현대캐피탈이 17승 3패를 기록, 승률 85%를 내세우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금까지 삼성화재에게 2패, 대한항공에게 1패 등 4라운드까지 단 3패를 기록하며 탄탄한 절대 강자의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라운드에서는 전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에 반해 시즌 초반 선두를 달리며 고공비행을 하던 대한항공은 4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LIG 등 강자들과의 대진에서 모두 패하는 수모도 맛봤다. 승률에서도 55%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의 기세는 찾기 힘들다. 전통의 강호 삼성화재는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전력이 안정화 되고 있다. 지난 달 26일 치러진 1위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4라운드 5전 전승을 기록했다. 5라운드에서의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리그 선두를 향한 각축전이 흥미롭다. ▲ 배구팬 95만명 게임 참가 … 최고 배당률은 5만 517.6배 2008~2009프로배구 4라운드까지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게임에 모두 95만 2487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과 매치 게임은 각각 561.0배(더블)와 745.5배의 높은 평균 배당률을 기록해 결과를 맞힌 참가자들에게 두둑한 배당금을 선사했다. 이번 시즌 배구토토 게임에서 나온 최고 배당률은 지난 달 4일 벌어진 현대캐피탈-대한항공, 한국전력-삼성화재, 흥국생명-GS칼텍스전 등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스페셜 2회차 트리플 게임에서 나왔다. 당시 총 23명의 참가자가 3경기 최종 세트스코어 및 1세트 점수차를 모두 적중해 구입금액의 5만 517.6배에 달하는 적중상금을 챙겨갔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즌 중반을 지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각 팀들의 순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배구토토 게임에 대한 관심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면서 "이제부터는 각 팀 주전 선수들의 체력 고갈과 부상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전력 변동에 각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