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지난 12월 부산의 마스코트 우승이와 연승이 사이에 태어난 강아지 중 한 마리를 팬들을 위해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구단의 마스코트인 우승이와 연승이의 견종은 ‘올드 잉글리시 십독’으로 인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등장하며 유명해졌으며 영리하고 순종적이어서 가정견과 같은 성격이다. 부산 구단 관계자는 "구단의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스코트에 대한 애착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팬들과 함께하고자하는 구단의 취지로"라며 "올 시즌 구단은 '희망나누기'를 연중 캠페인을 계획 중에 잇으며 그 첫번째로 강아지를 분양해 분양비를 분양자의 이름으로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방법은 구단 홈페이지(www.busanipark.com)를 통해 사연을 올린 팬에게 분양한다. 분양비는 분양자의 이름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분양기간은 3일부터 7일까지이며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