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김지영, 아오이 유우와 아시안필름어워드 여우조연상 경합
OSEN 기자
발행 2009.02.03 14: 27

올해 제3회를 맞이하는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 김지영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임순례 감독의 ‘우생순’은 노장 핸드볼 선수들의 올림픽 영광을 재현한 영화로 지난해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과 에너지를 불어 넣으며 호평 받았다. 김지영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냄으로써 2008년 대한민국 영화대상, 청룡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의 여우조연상을 흽쓴 데 이어 아이안필름 어워드에서 또 한번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지영과 여우조연상에 오른 후보로는 일본 영화 ‘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마라’의 아오이 유우, 필리핀 작품 ‘서비스’의 제클린 호세와 지나 파레노, 그리고 또 다른 일본작품 ‘걸어도 걸어도’의 키키 키린이 선정돼 경쟁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제3회를 맞이하는 아시안 필름 어워즈는 홍콩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협회 (HKIFFS)가 주최하고 필름 발전 펀드와 홍콩 무역 발전 위원회가 후원하는 아시안 영화 산업의 축제다. 홍콩 컨벤션&전시회 센터에서 오는 2009년 3월 23일에 열릴 예정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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