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맘' 신애라, "아이들에게 하루에 20, 30권씩 책 읽어준다"
OSEN 기자
발행 2009.02.03 16: 11

대한민국 슈퍼맘 신애라가 “아이들에게 하루에 20, 30권씩 책을 읽어 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영화 ‘작은 영웅 데스페로’의 시사회 및 내레이션을 맡은 신애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애라는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강조하는 편인지 질문을 받았다. 신애라는 “보통 아이들에게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고 한다”며 “하지만 나라마다 문화적 차이가 있는 편인 것 같다. 어린이 때는 좀 놀고 어른이 돼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문화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저는 ‘너 빨리 공부해야’ 하고 그런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사회적으로 어디서든지 통용될 수 있는 감정으로 사랑이라든지 나눔 용서 이런 것들에 좀더 가치를 두고 이야기하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민아 시험이다 공부 잘해야 해’ 그런 말을 별로 안 한다”며 “‘다른 나라에는 못 먹는 애들도 많대’ 그런 말은 좀 하는 편이고 아이들에게 하루에 20, 30권씩 책을 읽어준다”고 털어놨다. ‘작은 영웅 데스페로’는 겁이 미덕인 생쥐 세계에서 용감무쌍한 행동으로 마을을 놀라게 하는 데스페로가 빛을 잃은 왕국의 공주와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아동 문학의 가장 권위 있는 뉴베리 상을 수상한 원작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2월 12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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