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땅 사고 건물 지어 아이들 도서관 만들었어요"
OSEN 기자
발행 2009.02.03 16: 15

배우 신애라가 “땅을 사고 거기에 건물을 지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영화 ‘작은 영웅 데스페로’의 시사회 및 내레이션을 맡은 신애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애라는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더빙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그 동안 어떻게 보냈는지 질문을 받았다. 신애라는 “그 동안 번 돈으로 땅을 사서 건물을 짓고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며 “거기서 열심히 일을 했고 이후에 대표를 계속 찾았는데 드디어 찾았다. 지금은 그 일에서는 저는 손을 때고 아이들을 키우는데 열중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앞으로 드라마나 영화의 활동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좋은 작품이 있으면 얼마든지 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아이들도 있고 여러 가지 상황을 봐야 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기회가 맞는다면 활동을 곧 하고 싶다”고 전했다. ‘작은 영웅 데스페로’는 겁이 미덕인 생쥐 세계에서 용감무쌍한 행동으로 마을을 놀라게 하는 데스페로가 빛을 잃은 왕국의 공주와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아동 문학의 가장 권위 있는 뉴베리 상을 수상한 원작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2월 12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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