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프리뷰]5일 마이애미의 '열기'를 조심하라
OSEN 기자
발행 2009.02.03 16: 38

[농구토토]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시즌 첫 맞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프로토 승부식 10회차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경기다.
마이애미와 디트로이트는 오는 5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의 홈구장인 팔레스 오브 오번 힐스에서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따내기 위한 치열한 혈투를 벌일 예정이다. 마이애미의 뜨거움이 디트로이트의 방패를 뚫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된다.
3일 LA 클리퍼스전을 승리로 이끌며 현재 26승 21패(.553)를 기록 중인 마이애미는 남서부지구 3위에 그치고 있다. 올랜도 매직(36승 11패)의 기세가 워낙 등등하고 2위 애틀랜타 호크스(27승 20패)도 만만치 않다. 마이애미로서는 디트로이트전을 통해 마지막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중부지구 2위다. 25승 21패로 5할4푼3리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고 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7승 9패)와 승차가 무려 12게임이나 벌어져 있는 상태다.
양팀의 최근 두 경기 상대전적에서는 모두 디트로이트가 승리했다. 디트로이트는 앨런 아이버슨이 합류하며 평균 17.8득점, 5.1어시스트로 기존의 타이션 프린스, 라시드 월러스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가 경기당 평균 28.5득점에 7.0어시스트, 5.0리바운드로 매 시즌 업그레이드 중이다.
올 시즌 디트로이트는 홈에서 13승 11패를 기록 중이다. 원정경기(12승 10패)와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홈(16승 8패)보다는 원정(10승 13패)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점에서는 마이애미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디트로이트가 다소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5경기를 보면 디트로이트는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마이애미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클리블랜드, 보스턴, 휴스턴, 댈러스 등 강팀과의 대결에서 홈 4연패를 당했다는 점은 눈여겨 봐야겠지만 앞선 인디애나, 오클라호마 시티 등 상대적 약팀과의 경기에서도 져 기복이 심한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
반면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마이애미는 3일 LA 클리퍼스전에서 연패를 탈출, 연승을 바라고 있다. 최근 인디애나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했지만 지난 1월 원정 7연전에서 4승 3패로 선전한 경험이 있다.
프로토 발매마감은 오는 4일 오후 7시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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