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꽃보다 남자’ 가 방송 내내 흐르는 OST로 시청자 원성을 사고 있다. 극의 몰입에 방해를 줄만큼 OST가 자주 나온다는 지적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로 나무 자전거의 ‘원모어타임’(ONE MORE TIME), SS501 ‘내 머리가 나빠서’, 썸데이 ‘알고 있나요’, 애슐리 ‘Lucky’, 샤이니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등이 삽입되고 있다. 노래도 각종 온라인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사랑 받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극중 너무 자주 오래 삽입돼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OST는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노래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주인공들의 대사 없는 신이 너무 많고 노래가 너무 길게 삽입돼 흡사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게다가 “OST가 장기간 삽입되는 게 연출력이나 대사 등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인공들이 대사 없이 노래만 나와 답답하고 지루하다” “제발 OST 소리좀 줄여달라. 주인공들의 대사톤과 차이가 너무 크다”며 회의적인 반응이다. 무엇보다도 내용의 흐름을 방해하면서까지 과도하게 OST를 삽입하는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과도한 OST보다는 드라마 연출력과 대사에 더욱 신경 써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제작진에 전하고 있다. 한편 '꽃보다 남자’ 제작 관계자들은 "드라마 OST는 따로 제작 담당하는 곳이 있다. 하지만 수익의 일부가 제작사에 분배된다. 초반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드라마 OST 수익이 드라마 제작사로 분배된다. ‘꽃보다 남자’ 제작사인 그룹에이트 역시 OST 수입에 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miru@osen.co.kr osen.co.kr/news/Sports_View.asp?gisano=G0901160004" style="text-decoration:none" target="_blank" name="LinkGubun"> F4 따로 또 같이 주가 급상승, 러브콜 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