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34)가 안방 복귀작으로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을 선택했다. MBC '밤이면 밤마다'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시티홀’은 대통령을 꿈꾸는 천재관료인 남자 주인공과 시청 말단 공무원에서 최연소 시장이 되는 여자 주인공과의 에피소드를 경쾌하게 그려나갈 로맨스물. 김선아는 극중 여자 주인공 미래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파리의 연인'과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의 스타 콤비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선아 이외에 현재 남자 주인공에는 류시원 씨가 이름을 올린 상태다. SBS드라마국 관계자는 4일 통화에서 “김선아 씨는 가능성이 있지만 류시원 씨는 아직 가능성을 말하기 어렵다. 현재 여러가지 문제로 조율 중이다. 최종 계약은 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두 사람의 캐스팅 모두 아직은 확실치는 않다”며 “‘파리의 연인’의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다시 만나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시티홀’은 오는 5월 수목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