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의 윤진서가 일지매의 첫사랑 달이에서 수줍은 양반가의 아가씨 월희로 변신하며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 달이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될 4일 방송에서 윤진서는 달이를 잃은 슬픔과 분노로 저잣거리에서 난동을 피운 일지매를 도와주는 양반가의 아가씨 월희로 등장한다. 달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일지매를 놀라게 하는 윤진서는 달이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월희는 양반가에서 자란 수줍음 많은 처녀이지만 일지매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져 자신의 이불 속에 처음 본 일지매를 숨겨주는 대담함을 가지고 있는 처녀로 그의 평생 연인이 되어 복면 뒤에 살아야 했던 그의 눈과 귀가 되어주기도 한다. 70% 이상 사전 제작돼 화려한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사랑 받고 있는 ‘돌아온 일지매’는 5화부터 조선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일지매의 모습을 그려질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지피워크샵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