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퓨전 트로트곡 '부끄부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전국 방방곡곡 재래시장(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앞장 섰다. 윙크는 6일 부터 KBS 1TV '6시 내고향, 찾아라! OO 점포’의 고정 MC로 발탁돼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의 홍보와 함께 상인들과 어우러져 흥겨운 만남을 갖고 재래시장 살리기에 동참한다. 윙크는 ‘찾아라! OO 점포’에서 매주 전국 각지의 재래시장을 방문해 시장의 명물점포를 찾는다. 각 지역의 재래시장에서 가장 특이하고 재미있는 상인이나 점포를 찾아내는 과정을 미션을 통해 완수해야 하는 코너로 매주 금요일마다 방송된다. 특히 윙크가 진행하는 ‘찾아라! OO 점포’는 재래시장의 명물 점포를 10분 내에 찾을 경우 시장 상인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아 이를 인근 지역 내 소외된 계층을 방문해 직접 전달한다. 지난 3일 첫 야외 촬영을 마친 윙크는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의 215개의 점포를 샅샅이 파헤치며 ‘OO 점포’를 찾는데 성공해 인근에 위치한 인천성모병원의 유방암 환자에게 옷과 모자 등 상품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윙크는 “가수가 된 후 처음으로 고정 MC을 맡아 너무 기쁘고 설렌다. 실물 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고 또 전통시장에서 일한 대가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의미가 있는 일이라 더욱 기쁘다. 앞으로 전국의 전통시장을 찾아가려면 몸은 힘들겠지만 마음은 따뜻한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