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선수 드래프트에서 12명의 선수가 선발되며 지명률 57.1%를 기록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4일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2군 드래프트에서 12명의 선수가 선발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3일 열린 국내선수 신인드래프트에서 선택을 받지 못했던 23명 중 21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2군을 창단한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 대구 오리온스, 부산 KTF 등을 비롯해 선수 수급을 원한 몇몇 구단들이 참가한 이번 2군 드래프트는 10개 구단에 동일한 확률을 부여해 추첨으로 결정했다. 지명권 1순위를 획득한 SK는 김동민(고려대)을 포함해 2명을 선발했고 KTF는 2순위로 허진성(건국대)을 선발했다. 이외에도 전자랜드와 오리온스가 각각 3명을 선발했고 LG는 2명을 호명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