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태군(23)이 강원래와의 애틋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다. 4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을 아쉽게 놓친 태군의 춤을 눈여겨 본 강원래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듀스의 김성재 이후 춤을 출 때 선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너다”라며 태군의 춤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봤다. 이 같은 말을 회상하며 태군은 "강원래 선배님이 건낸 이 말을 지금까지도 가슴 속에 깊이 새겨 놓고 힘을 냈다. 그 동안 가수를 준비하면서 힘들 때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당시 강원래는 태군의 가능성을 믿고 소속사를 연결해 주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여기서 강원래는 멈추지 않고 6일, 태군의 데뷔를 축하해주기 위해 KBS 2TV '뮤직뱅크'를 찾는다. 태군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콜미'는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에 세련된 비트감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특히, 2008년 하반기 최고의 히트작 손담비의 ‘의자춤’을 만든 안무가 곽귀훈이 만든 ‘콜미춤’은 2009년 상반기 댄스 열풍에 합류했다. happy@osen.co.kr
